'국정과제' 떠오른 6G.. 이재용, 직접 챙기며 '선제 투자' 의지

전성필 2022. 5. 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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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세대(G) 통신기술 선점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전략적으로 국제협력을 맺어 6G 핵심기술 및 국제표준을 선점한다는 목표도 정했다.

정부는 "경쟁국 대비 6G 등의 차세대 혁신기술 준비가 부족하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에선 삼성전자가 6G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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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세대(G) 통신기술 선점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통신은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라며 힘을 싣고 있다. 윤석열정부는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

15일 국민일보에서 입수한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윤석열정부는 기술 초격차를 이루기 위해 민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통신 분야에서 네트워크 전문연구실(6G)을 확대해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략적으로 국제협력을 맺어 6G 핵심기술 및 국제표준을 선점한다는 목표도 정했다.

내년에 6G 등 미래 주파수 확보를 위한 ‘모바일 디지털 영토 혁신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2026년에 저궤도 군집 통신위성을 개발해 6G 위성통신 시범망 구축도 추진한다. 정부는 “경쟁국 대비 6G 등의 차세대 혁신기술 준비가 부족하다.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에선 삼성전자가 6G 기술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기술 초격차’ 확보를 진두지휘 중이다. 2년 전부터 6G 관련 팀을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온라인 개최하기도 했다. 세계적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승현준 사장은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지능화, 초공간적 특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6G 기술은 모든 걸 연결하는 ‘초연결’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바로 지금이 6G를 준비할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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