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권역별 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성민규 2022. 5. 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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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문화예술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를 위해 권역별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북부·서부·남부·동부·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부권역(안강읍·강동면·천북면)의 경우 '호기 놀이터'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 30명, 시민 240명이 참여하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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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권역별 콘텐츠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 나서
문화예술 축제, 전시·공연 지원 확대
20~21일 팔우정공원에서 열리는 '컬쳐 페스티벌' 포스터. (경주시 제공) 2022.05.15

경북 경주지역 문화예술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를 위해 권역별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시는 북부·서부·남부·동부·중심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 전문·생활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비 5억원은 권역별 문화예술 사업(3억 여원), 청년문화활동가 지원사업(9000여 만원) 등에 쓰인다.

나머지는 시가 발굴하는 문화예술 사업에 투입된다.

북부권역(안강읍·강동면·천북면)의 경우 '호기 놀이터'를 주제로 지역 예술인 30명, 시민 240명이 참여하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6월 4일), 강동면행정복지센터(6월 24일), 천북면행정복지센터(7월 2일)에서 작품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 

서부권역(건천읍·산내면·서면)에선 '산과 들에 예술 꽃 피워라'는 주제로 6월 15~26일까지 아화역을 중심으로 전시, 체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남부권역(외동읍·불국동·내남면)에선 '봄날 남경주 아트스테이지'란 주제로 6월까지 학교와 연계해 '흥나! 신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부권역(문무대왕면·양남면·감포읍)의 감포공설시장(28일·6월 3일) 양남공설시장(6월 19·24일)에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경주 바다마을 골목문화제'를 주제로 6월 18~19일 감포읍 해국길 일원에서 사진, 그림 전시회,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중심권역(현곡면 포함 동지역 11곳)은 20~21일 팔우정공원에서 80개팀 공연, 20개팀 전시회 등 '컬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인 '황오 플리마켓'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조수미의 기념 음악회, 동아시아 주류 문화 페스티벌, 청소년 문화예술제 등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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