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비긴급 신고 자제 당부하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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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소방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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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등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 비긴급 신고 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신고 대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서 '내려주세영'은 전화기 숫자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함께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 달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경기소방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소방공무원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도 펼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이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현재 개그맨 정찬민·조수연씨, 가수 박지헌씨(그룹 V.O.S), 배우 조연우 씨 등이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최병일 경기소방본부 본부장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처리로 인해 정작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신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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