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후보자 모집

배군득 2022. 5. 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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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명인들 위상 강화와 역량 발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기술명인이 보유한우수한 농업기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청년・후계 농업인과 명인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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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농업기술 보유
농업 발전 기여 농업인 선정
농촌진흥청 전경 ⓒ배군득 기자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다음달 3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은 농업인 자긍심을 높이고 후계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 1명을 선정하며 지난해까지 모두 60명 농업기술명인을 지정했다. 후보자 심의과정에서 해당 분야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된 경우 선정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2010년 과수・축산, 2012년 채소, 2014년 식량, 지난해 채소 부문에서 명인이 탄생되지 않았다.


농업기술명인 후보 신청자는 현재 농・축산물을 생산하며 전체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에서 본인이 보유한 최고수준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며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특히 다른 농가 및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지도가 가능하고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과 가공시설 등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서류는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돼 있다. 농진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서류 작성 후 거주지역 시‧군 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명인 선정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1차 심사에서는 농업기술센터가 제출 서류를 토대로 현장 실태조사를 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 2차로 농업기술원 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서류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을 선발한다. 3차 심사에서는 농진청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최종 서류심사(30%)와 현지 심사(70%)를 실시해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원, 인증패,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 동판을 수여한다. 생산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다. 이밖에 농진\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조은희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술명인들 위상 강화와 역량 발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기술명인이 보유한우수한 농업기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청년・후계 농업인과 명인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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