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개딸' 현상, 세계사적 의미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우리가 큰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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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소위 '개딸', '양아들' 현상에 대해 저는 세계사적인 의미가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거대한 벽들을 넘어왔다"며 "지금은 참 많은 우리 개딸, 양아들, 개이모, 개삼촌, 심지어 개할머니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나지만, 그 과정에서 소수의 행동·실천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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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소위 '개딸', '양아들' 현상에 대해 저는 세계사적인 의미가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개딸'은 '개혁의 딸'을 줄인 말로 이 위원장의 2030 여성 지지층을 가리키며, '양아들'은 '양심의 아들'로 2030 남성 지지층을 일컫는다.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서포터즈와의 미팅에서 "우리가 큰 대세를 만들고 있다. 얼마나 위대한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대한 벽들을 넘어왔다"며 "지금은 참 많은 우리 개딸, 양아들, 개이모, 개삼촌, 심지어 개할머니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나지만, 그 과정에서 소수의 행동·실천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대중이 열패감을 갖고 있었다. 우리가 해도 되지도 않고 묵묵히 견디고 투표할 때나 기다렸다"며 "이제는 행동을 해 세상을 뒤집는 일까지 했다. 그게 전에는 촛불혁명에서 단기적으로 결정적 시기에 집단적 행동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여러분이 역사의 현장에 계신 분들"이라고 했다.
그는 또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전두환 정권 당시 진실을 알리려다) 유인물 50장, 100장을 긁어가지고 감옥에서 1년씩 산 사람도 있었다"며 "평소에 SNS 관리 잘하고 친구하고 사이좋게 관계를 잘 맺어놓으면, 유인물 1장 보내는 건 일도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중요한 게 사람들이 기사 제목하고 댓글밖에 안보지 않나"라며 "그런데 제목은 (언론사가) 우리한테 별로 안좋게 달잖나. 댓글이라도 우리가 선점해야 한다"고 했다. 지지자들에게 온라인 댓글 활동을 독려한 것이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우리나라 가짜 보수는 무능한데 부패하다. 우리는 깨끗한데 유능하지 않나"라며 "자기들이 그렇게 부패해서 온몸에 부패·오물 덩어리를 괜히 남한테 붙여놓고 '부패하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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