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분기 순익 16.8%↓"소비자금융 철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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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 철수 단계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1분기 쪼그라든 실적을 공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라 인건비가 감소하면서 1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다.
유명순 은행장은 "1분기 실적엔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됐다"며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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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 철수 단계를 밟고 있는 한국씨티은행이 1분기 쪼그라든 실적을 공개했다. 사업 폐지의 영향이다.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 순이익이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줄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총수익은 24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다.
금리 인상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이자수익은 0.2% 늘었지만 비이자수익은 54.6% 줄었다. 소비자금융 사업을 폐지하면서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과 채권·외환파생 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다 .
1분기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1년 전보다 9.2% 줄었고 같은기간 예수금도 6.4% 감소했다.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라 인건비가 감소하면서 1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다.
대손비용은 16.3% 줄었다. 코로나19 취약 업종에 대해 추가로 충당금을 쌓았지만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결과다.
유명순 은행장은 "1분기 실적엔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됐다"며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시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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