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결산] '35골' 레반도프스키, 통산 7번째 분데스리가 득점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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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의 최종 득점 기록은 34경기 35골이다.
시즌 첫 5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나란히 7골을 퍼부었던 22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은 부상이 잦아 24경기 22골, 득점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득점 관련 기록을 다시 쓰는 모습을 보는 건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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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한 레반도프스키의 최종 득점 기록은 34경기 35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내내 꾸준히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그 3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그렇다고 폭발력이 부족하지도 않았다. 멀티골을 터뜨린 경기가 7경기였고, 해트트릭도 두차례 있었다.
그 결과 한참 어린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34세 레반도프스키보다 8살 어린 바이어04레버쿠젠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마침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27경기 24골을 기록했는데, 레반도프스키라는 거함을 넘기엔 부족했다. 시즌 첫 5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나란히 7골을 퍼부었던 22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보루시아도르트문트)은 부상이 잦아 24경기 22골, 득점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도 득점 1위 자리를 쟁취하면서 레반도프스키는 득점왕 5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2017-2018시즌 닐스 페테르센(프라이부르크)을 시작으로 파코 알카세르(당시 도르트문트), 티모 베르너(당시 RB라이프치히), 안드레 실바(당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시크로 계속 바뀌었지만 1위 레반도프스키는 늘 고정이었다. 누구도 큰 위협은 되지 않았다. 격차가 가장 작았던 상대는 2018-2019시즌 파코였는데, 당시에도 4골 차이였다.
통산 분데스리가 득점 1위 횟수는 7회다. 5연패에 앞서 2013-2014, 2015-2016시즌에도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득점왕 7회는 바이에른 선배이자 전설적인 독일 공격수 고(故) 게르트 뮐러와 동률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전에도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뮐러의 기록을 넘어선 적이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이다. 지난 시즌 뮐러가 1971-1972시즌에 기록했던 40골을 넘어서는 41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에는 뮐러의 단일 연도 최다 득점 42골 기록도 깼다. 43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득점 관련 기록을 다시 쓰는 모습을 보는 건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는 올여름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종전을 마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100% 장담할 순 없지만 오늘 경기가 바이에른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적을 암시하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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