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버팔로 슈퍼마켓서 총격으로 최소 8명 사망..용의자 체포

김현정 입력 2022. 5. 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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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북부 도시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버팔러 경찰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사건이 일어난 슈퍼마켓은 버펄로 도심 북쪽의 흑인 주거 지역에 있다.

버팔로 경찰은 트위터에 "제퍼스가의 탑스(슈퍼마켓 이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운전자와 주민들은 인근 지역을 피해달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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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주 북부 도시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버팔러 경찰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사건이 일어난 슈퍼마켓은 버펄로 도심 북쪽의 흑인 주거 지역에 있다. 버팔로 경찰은 트위터에 "제퍼스가의 탑스(슈퍼마켓 이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운전자와 주민들은 인근 지역을 피해달라"고 적었다.

목격자는 "총로리를 듣고 보니 연기가 났다"면서 "그러다 군복을 입은 남성이 사람들에게 총을 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는 소리를 들었고, 세 사람이 쓰러져있었다"면서 "나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아 그저 소리만 질렀고, 누군가 경찰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하는 데에는 2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그는 "(용의자는) 총을 머리와 턱에 댔었지만 떨어뜨리고, 방탄조끼를 벗은 뒤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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