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가 빠르다"..한지민, 김우빈 태도에 '실망' (우리들의 블루스) [종합]

이지은 기자 입력 2022. 5. 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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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김우빈의 빠른 포기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박정준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박기준은 "영옥 누나가 거짓말 하는 거 아냐. 남자가 있거나 애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박기준에게 박정준은 "(이영옥은) 거짓말 안 한다"라며 그녀를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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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한지민이 김우빈의 빠른 포기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영옥(한지민 분)과 박정준(김우빈)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 앞서 박기준(백승도)와 이영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박정준은 이영옥을 향한 진득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영옥을 향한 소문을 이야기하며 "영옥 누나 내쫓는다는 말 들었냐"라고 질문한 박기준은 박정준의 속을 긁는 말을 했다.

"못 버티게 왕따 시킨다더라"라는 말을 하는 박기준에게 박정준은 "버티면 못 나간다. 방법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박정준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낀 박기준은 "영옥 누나가 거짓말 하는 거 아냐. 남자가 있거나 애가 있을 수도 있다"라는 박기준에게 박정준은 "(이영옥은) 거짓말 안 한다"라며 그녀를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어 등장한 이영옥은 "모레 놀러가는 거 잊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사람들에게는 이야기하지 말아라"라며 박정준을 주의시키는 이영옥은 동생에겐 사실을 전하려고 했다는 박정준에게 "잠깐 다녀올 건데 왜 말을 하냐"라며 화를 냈다.

박정준은 아무렇지 않게 "잠깐이 아닐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이영옥은 "뭐냐. 나는 길게 갈 계획이 없다. 당일로 갈 거다"라며 단칼에 그를 거절했다. 박정준은 별다른 회유 없이 "그럼 당일로 해라"며 장사를 이어나갔다.


박정준의 빠른 포기에 이영옥은 "무슨 남자가 포기가 그렇게 빠르냐"며 또 다시 화를 냈다. 그리고는 계속 눈으로 박정준을 쫓으며 눈치를 살폈다.

이어 박정준은 이동석(이병헌)을 만나러 갔다. 이동석과 함께 이동석의 집을 고치는 박정준은 이영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동석은 박정준에게 "너 여자 있냐"고 질문했고, 박정준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영옥이냐. 잤냐"라는 질문에는 "아직이다"라며 고개를 흔드는 박정준에 이동석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는 "영옥이 걔 좋은 애 같다. 생활력도 강하고 밝다. 좋은 놈이 좋은 여자를 만났다"라는 이야기로 이영옥과 박정준의 만남을 축하했다.

이동석은 민선아(신민아)를 향한 사랑을 표하기도 했다. "나쁜 놈이 착한 여자를 만날 수 있냐. 나는 나쁜 놈이다"라며 민선아를 언급하는 이동석에게 박정준은 "착한 여자를 만나려면 착해져야 한다"며 조언에 나섰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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