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이경영, 거침없는 이준기에 "맹랑한 놈"

오수정 기자 2022. 5.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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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경영이 이준기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12회에서는 조태섭(이경영 분)을 직접 찾아간 김희우(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조태섭은 "이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나도 보상을 해야겠지. 원하는 게 뭔가. 원하는 보직, 위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고, 김희우는 원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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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경영이 이준기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12회에서는 조태섭(이경영 분)을 직접 찾아간 김희우(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우는 조태섭을 찾아가서 “김석훈 검사장을 잡겠다”면서 김석훈이 조태섭의 자금책인 반도은행을 비밀리에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흘렸다. 그러면서 김희우는 조태섭에게 “의원님 편에 서고 싶다”고 했다.

이에 조태섭은 “이건 내가 알아서 하겠다. 나도 보상을 해야겠지. 원하는 게 뭔가. 원하는 보직, 위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고, 김희우는 원하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조태섭은 김희우를 떠난 후 수행비서 한지현(차주영)에게 “김희우, 믿을만한가. 김석훈 밑에 있다가 나한테 박쥐처럼 옮겨왔다. 왜 일까”라고 궁금해했고, 한지현은 “전석규(김철기) 검사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전석규 지청장과 함께 서울에 입성하려는 그림이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조태섭은 “김희우, 김석훈 사람이 아니었다. 김석훈을 끌어내기 위해서 날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어떻게 할까. 놈의 의도대로 움직여줄까. 날 이용하려는 대가를 치르게 해줄까. 맹랑한 놈”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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