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김지수 과감한 기용, 김남일 감독 "형들 이름 그냥 부르는 대담한 선수"

허인회 기자 2022. 5.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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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FC 감독이 김지수를 과감하게 기용한 이유에 대해 대담성을 꼽았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남일 감독은 "계속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이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오히려 단단해지고 있다.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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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감독(성남FC).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허인회 기자=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김지수를 과감하게 기용한 이유에 대해 대담성을 꼽았다.


1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를 통해 수원삼성과 성남FC가 맞붙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남일 감독은 "계속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이 극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오히려 단단해지고 있다.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발 명단에는 변화가 소폭 있다. 박용지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종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박용지 부상 기간을) 4개월 정도 잡고 있다. 경기에 나오기 쉽지 않다. 회복이 얼마냐 되느냐에 따라 달리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지금 상황에 있어서는 힘들다. 용지가 빠진 자리에 종호가 나왔다. 최근 포퍼먼스가 좋고,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한 방이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센터백에는 2004년생 김지수를 과감하게 기용했다. 데뷔전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만으로 18세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리딩하는 모습이 굉장하다. 훈련시 형님들 호칭을 부를 때도 이름을 부를 정도로 대담하다. 어필이 됐다. 매경기 중요하고 결승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수를 선택한 건 지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린 친구인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본다"고 칭찬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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