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년 아시안컵 개최권 포기.."코로나 탓"

구정하 2022. 5.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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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FC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의 대회 주최 측 역시 아시안컵 개최권을 반환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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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아시안컵 한국 대 중국 경기. 연합뉴스

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 중국은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긴 논의를 거쳐 CFA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AFC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의 대회 주최 측 역시 아시안컵 개최권을 반환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중국 주최 측은 대회 개최지가 중국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올해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돼있던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연기한 바 있다. 아시안게임은 9월에 항저우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6~7월에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회가 1년 밖에 남지 않아 AFC는 2023 아시안컵의 대체 개최지 선정에 속도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AFC는 "대체 개최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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