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설전 시작?' 손흥민도 팔꿈치 썼다 VS 홀딩 퇴장은 마땅한 결과

허인회 기자 2022. 5.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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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도 반칙을 범했다는 주장이 아스널 팬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일부 아스널 팬들이 손흥민이 먼저 팔꿈치로 홀딩의 얼굴을 쳤다고 주장했다.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도 팔꿈치를 써서 홀딩을 가격했다고 주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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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도 반칙을 범했다는 주장이 아스널 팬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가진 토트넘이 아스널을 3-0으로 완파했다. 5위 토트넘은 승점 65점을 획득하며 4위 아스널(승점 66)을 1점 차로 추격했다.


경기는 전반 33분 이후 완전히 토트넘의 우세로 기울었다. 롭 홀딩이 손흥민에게 여러 차례 거친 파울을 범하면서 경고누적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만에 경기장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가지고 터닝 동작을 취하다가 홀딩에게 걸려 넘어졌다. 홀딩은 누워있는 손흥민의 등을 향해 그대로 다리를 뻗었고 가격으로도 이어졌다. 1분 뒤 다시 충돌했다. 이번에도 공을 잡고 몸을 돌리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홀딩이 끌어당겨 넘어뜨렸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해당 장면에서 일부 아스널 팬들이 손흥민이 먼저 팔꿈치로 홀딩의 얼굴을 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홀딩은 중심을 잃은 손흥민을 뒤집었다.


홀딩의 첫 옐로카드는 전반 26분에 나왔다. 이번에도 경기장 왼쪽에서 재빠르게 몸을 돌리려는 손흥민을 잡아당겼다. 주심은 똑같은 상황에서 세 번이나 같은 파울을 범한 홀딩에게 경고를 줬다. 불과 7분 뒤 홀딩은 수비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의 얼굴을 팔꿈치로 막았다가 경고를 또 받아 퇴장당했다.


'더 선'은 홀딩의 행동에 대해 '미국프로레슬링에서나 볼 수 있는 괴상한 반칙'이라고 설명했고, 게리 네빌 역시 "말도 안 되는 파울이다. 홀딩은 경기 내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도 팔꿈치를 써서 홀딩을 가격했다고 주장 중이다. 시즌 막판 치열하게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북런던더비의 라이벌 두 팀의 대결이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설전이 오가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주심에게 특별히 경고를 받지 않고 후반 27분까지 활약하다가 교체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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