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美 뉴욕주, 대부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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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빠르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뉴욕주 대부분 지역이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대상이 됐다.
아직 뉴욕주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주 보건 당국은 이날 위험도 높음이나 '중간' 지역의 주민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 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겨울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대확산이 일단락되면서 모든 주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폐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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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미국 내에서 빠르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뉴욕주 대부분 지역이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대상이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뉴욕주 대부분 카운티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한 위험도 '높음' 지역이 됐다. CDC는 위험도 높음 지역에서는 학교를 포함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직 뉴욕주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주 보건 당국은 이날 위험도 높음이나 '중간' 지역의 주민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 것을 촉구했다. 메리 바셋 뉴욕주 보건국장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조치는 적절한 환기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전파를 줄이고 심각한 질환이나 입원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앞서 지난 겨울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대확산이 일단락되면서 모든 주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폐기한 바 있다.
뉴욕주의 최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2주 새 신규 확진자가 82% 늘고, 입원 환자가 3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방역 규제를 풀어 온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완만한 상승"이라며 "준비를 하겠지만 공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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