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독일에서 세계문화유산 알린다..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시작

‘2022 Korea Festival X K-Pop Flex’ 홍보물. (안동시 제공) 2022.05.14

경북 안동시가 독일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의 면모를 홍보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15일까지 양일간 독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2022 Korea Festival X K-Pop Flex’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은 독일 Deutsche Bank Park 야외축구장으로 한국문화와 관광홍보를 위한 K-Pop 콘서트, 한류체험관, 참가기업 홍보관, 한국음식 판매존과 K-Pop  스타 연계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유럽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관광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광브랜드 ‘스마일 포에버 안동(Smile Forever Andong)’의 모티브인 국보 121호 하회탈과 탈춤을 소개한다.

또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과 조시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자가 방문해 세계적인 명소로 등극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을 알린다.

이외에 하회탈 만들기, 하회탈 착용 체험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통한복과 전주부채를 함께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2년간 사실상 중단된 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