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만 1조 원 이상' 레알, 비니시우스와 연장 계약 협상

유현태 기자 2022. 5.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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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측이 아직 몇 가지를 두고 협상하고 있음을 알렸다.

당초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생각이었지만, 몇몇 선수들에 대해선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짓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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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레알과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측이 아직 몇 가지를 두고 협상하고 있음을 알렸다. 당초 레알은 비니시우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생각이었지만, 몇몇 선수들에 대해선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짓기로 결정했다. 루카 모드리치,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과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레알과 비니시우스가 체결한 계약은 2024년에 마무리된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이번 시진 비니시우스가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이번 여름 레알이 비니시우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였다. 


비니시우스는 지금까지 50경기에 출전해 21골과 20도움을 올렸다. 비니시우스의 활약과 카림 벤제마의 물오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레알은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통산 13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를 제외하고 한 시즌에 20골과 2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비니시우스뿐이다. 출전 시간도 팀 내에서 3번째로 많다.


레알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비니시우스를 2028년까지 잡아두려고 한다. '마르카'는 바이아웃 조항으론 무려 3억 5000만 유로(약 4668억 원)에서 10억 유로(약 1조 3338억 원)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주급 역시 주요 요소인데, 현재 비니시우스는 레알에 합류한 이래 한 번도 주급을 인상하지 않았다. 다니 세바요스, 헤수스 바예호 등과 같이 320만 유로(약 42억 원)를 수령하고, 보너스를 포함하면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받는다. 레알 측은 2배 이상 껑충 뛰어오른 1000만 유로(133억 원)에 옵션을 더한 금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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