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욱·선우예권·백건우.. 피아니스트 6명의 릴레이 무대

장지영 2022. 5. 1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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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은 리모델링을 마친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해 한국의 대표적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포스터)를 이달부터 11월까지 6회 개최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이번 릴레이 리사이틀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가진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 기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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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 'M소나타 시리즈'


마포문화재단은 리모델링을 마친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해 한국의 대표적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포스터)를 이달부터 11월까지 6회 개최한다. 김선욱 백건우 선우예권 문지영 박재홍 김도현 등 6명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첫 번째 주자인 김선욱은 2006년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아시아 출신으로 처음 우승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번 무대에선 평소 애정을 드러낸 슈베르트, 리스트 등을 연주한다. 7월 23일 두 번째 무대는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선우예권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레스피기, 드뷔시 등으로 관객을 만난다.

세 번째 무대인 9월 29일에는 지난해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4개 부문 특별상을 차지한 박재홍이 슈만, 스크랴빈, 프랑크의 곡들을 선보인다. 10월 1일 네 번째 무대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중심으로 연주한다. 같은 달 30일에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11월 24일 마지막 리사이틀에서는 문지영이 관객들을 만난다.

마포아트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2020년 8월부터 1년 4개월간 197억원을 투입해 아트홀맥의 무대 공간을 확장하고, 건축 음향의 잔향 문제를 개선했다. 객석도 기존 733석에서 1004석으로 늘렸다.

마포문화재단은 “이번 릴레이 리사이틀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가진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특별 기획”이라고 소개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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