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440억 달러 트위터 거래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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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40억 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9200만 명이 넘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스팸/가짜 계정 수가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5% 미만을 차지한다는 계산이 나올 때까지 트위터 거래를 일시 보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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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40억 달러를 들여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9200만 명이 넘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스팸/가짜 계정 수가 전체 트위터 사용자의 5% 미만을 차지한다는 계산이 나올 때까지 트위터 거래를 일시 보류한다”고 말했다.
이에 트위터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8% 가까이 떨어졌고, 테슬라 주가는 5% 가량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표시 직후 하락세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트위터의 스팸 계정 추정 수 5% 지표는 나온지 꽤 됐다”며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한 머스크 전략의 일부일 수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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