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행인 '폭행·살해' 40대 구속.."도망 우려"

이세미 2022. 5.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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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행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손수레를 밀고 가던 80대를 폭행한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13일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께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20분 뒤 인근에서 손수레를 끌며 고물을 줍던 노인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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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구속영장 발부
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A씨가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60대 행인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손수레를 밀고 가던 80대를 폭행한 4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13일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께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60대 남성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20분 뒤 인근에서 손수레를 끌며 고물을 줍던 노인도 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를 했고, 그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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