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Q 영업익 826억원..고유가에 8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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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0% 가까이 급감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고도 국제유가 등 원료가격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줬다.
롯데케미칼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고객처 확보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국제유가 폭등,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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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0% 가까이 급감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고도 국제유가 등 원료가격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줬다.
롯데케미칼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6억원으로 전년보다 86.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3% 증가한 5조5,86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8.3% 감소한 1,166억원이었다.
롯데케미칼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제품 경쟁력 강화, 안정적인 고객처 확보를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국제유가 폭등,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고 중국 봉쇄조치 장기화 등 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수공장의 대규모 정기보수 계획에 따라 손익 개선의 여지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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