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고팍스, '루나' 상장폐지 결정.."투자자 보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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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고팍스가 99% 폭락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루나'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업비트는 13일 공지를 통해 "루나는 업비트 디지털 자산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의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BTC마켓에서의 루나 거래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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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고팍스가 99% 폭락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 ‘루나’를 상장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업비트는 13일 공지를 통해 “루나는 업비트 디지털 자산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의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루나의 출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다음달 19일 전까지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업비트에서는 BTC마켓(비트코인으로 가상화폐 거래)에 루나가 상장돼 있다. 업비트는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BTC마켓에서의 루나 거래를 종료한다.
앞서 고팍스도 루나와 테라 KRT에 대한 거래를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고팍스는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 및 시세 변동 등으로 인해 향후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당사 상장 폐지 규정에 의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을 잠재적으로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라 스테이블코인 UST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정 가치가 1달러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고정 가치가 무너지면서 가치 안정화를 위해 고안된 암호화폐 루나도 폭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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