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공수처 자문위원장 "구성원 '실력과 강한 의지' 있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자문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위촉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65·사법연수원 14기)이 공수처에 '실력'을 주문했다.
안 위원장은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자문위 회의에서 "공수처가 '있는 것을 있다 하고 없는 것을 없다' 할 때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 구성원들이 실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관철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자문위원회 제2대 위원장에 위촉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65·사법연수원 14기)이 공수처에 ‘실력’을 주문했다.
안 위원장은 1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자문위 회의에서 "공수처가 ‘있는 것을 있다 하고 없는 것을 없다’ 할 때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그 구성원들이 실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관철할 수 있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 출신인 안 위원장은 서울고검장까지 지냈다.
김진욱 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초대 처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법과 일관된 원칙에 입각한 일 처리를 통해 공수처가 우리나라의 법질서 안에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공수처 통신자료 조회 점검 지침’과 최근 처리된 고발 사주 의혹,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 등의 수사결과 등 안건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새 정부 출범 등 환경 변화와 공수처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