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헬스케어 '노리케어' 디캠프 등서 시드투자 유치

김유경 기자 2022. 5.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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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노리케어(Noricare)'를 운영하는 리브라이블리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리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중재 솔루션이다.

리브라이블리는 올해 초 수도권 노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여가시설들과 노리케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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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리케어 홈페이지 캡쳐

시니어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노리케어(Noricare)'를 운영하는 리브라이블리가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노리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중재 솔루션이다. 인지·신체기능을 정밀 진단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1500개 이상의 프로그램과 유저 기능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의 현재 인지·신체기능에 최적화된 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브라이블리는 올해 초 수도권 노인복지관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여가시설들과 노리케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노인체육평가협회와 연계한 노인운동전문가 양성과정(KRIEE-SPT) 고령유저에게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는 "치료 대상자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중재 프로그램이 현재 여러 디지털 중재의 가장 큰 한계"라며 "노리케어는 고령인구에 특화된 개인 맞춤형 중재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순응도를 이끌어낼 수 있기에 효과적인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김판준 파인드어스 대표는 "기대 수명 연장으로 국내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봤다. 노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운동 및 인지 프로그램의 수요가 클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창대 리브라이블리 대표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은 주로 노쇠 및 근감소증 디지털치료제 개발 및 검증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시니어의 삶을 회사 이름처럼 활기차고 살맛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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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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