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불며 아침기온 뚝..주말 전국 맑지만 제주도는 구름 많음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떨어지겠다. 찬 바람이 국내로 불어오는 길목인 중부 지역에선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토-중부 맑고 남부 흐림
북쪽에서 찬 바람이 들어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0도, 강릉 10도, 안동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제주 14도, 부산 15도 등이다.
쌀쌀한 아침과 달리 낮엔 포근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20도, 강릉 24도, 안동 22도, 전주 21도, 서울 21도, 대전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제주 20도, 부산 24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 이전까지 내륙과 강원 산지엔 가시거리 1㎞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안과 중부지방엔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낮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아침 기온 더 떨어지고 건조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마재준 기상청 통보관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다만 아침 최저기온보다 5~15도 높아 일교차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질 예정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낮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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