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개교 75주년..새로운 75년 위해 교육정책 전환

김재산 2022. 5.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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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주호영, 김상훈, 김승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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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 혁신 대학' 새 비전 달성 박차
13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최외출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최외출)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인류 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개교 75주년 기념식에는 정홍원 전 국무총리,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주호영, 김상훈, 김승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개교 75주년을 축하했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축하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5년 간의 영남대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의 근대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설립자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민족 중흥의 동량 양성이라는 교육 비전처럼, 영남대 인재들이 바로 대한민국 발전의 주역이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영남대가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활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75년의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민족과 함께한 75년이었다. 지난해 국제사회로부터 선진국으로 공식 인정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에 발맞춰 영남대는 인류와 나누는 75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면서 영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기근속포상 41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7명, 강의 우수교수 18명, 우수연구상 16명, 모범직원 9명, 총동창회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산학연구진흥팀과 천마아트센터 운영팀은 모범부서로 선정됐다.

개교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는 개교 7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개교 75주년 기념 사진전 <보다! 만나다!! 대화하다!!>를 개최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영남대 개교 이후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대학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영남대의 설립과 발전상 등 영남대가 걸어온 75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관도 이날 오후 개관했다. 영남대 박물관 2층에 자리 잡은 역사관은 영남대의 전신인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의 발전적 통합과정부터 캠퍼스 발전상, 대학의 주요 성과와 동문들의 활약상 등을 다양한 자료와 영상, 패널 등으로 구성한 상설 전시공간이다.

오후 7시에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렸다. 전석 초대권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영남대 동문인 가수 이찬원과 에일리, 우주소녀, 노라조, 서문탁, 프로젝트락, 정혜린, 정은주를 비롯해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테너), 이동환(바리톤), 백윤학(지휘) 교수와 영남대 동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쳐 행사를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 했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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