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즈VS오호라VS키퓨 붙이는 여름 셀프 네일 비교 리뷰

송예인 2022. 5.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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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부터 디자인, 지속력까지 에디터가 직접 체험해본 리얼 리뷰
「 데싱디바 글레이즈 」
데싱디바 글레이즈 - 조이풀 바이브
데싱디바 글레이즈 구성품
네일팁으로 유명한 데싱디바에서 론칭한 초밀착, 반경화 젤네일. 중앙으로 갈수록 도톰해지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돔 이펙트’ 형태가 특징이죠. 접착력이 뛰어나며 한 번의 경화로도 깨지는 현상 없이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구성품: 반경화 젤 네일 스트립 32피스, 프랩패드 2장, 네일 파일, 우드 스틱

「 오호라 」
오호라 - 아망떼
오호라 구성품
붙이는 젤네일의 대표적 브랜드. 글레이즈와 동일하게 ‘세미 큐어젤(반경화)’ 타입으로, 팁을 붙인 후 젤 램프로 굳혀 사용하는 네일이에요. 두께 감이 있어 실제 젤네일과 가장 비슷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요.

구성품: 반경화 젤 네일 스트립 30피스, 프랩패드 2장, 네일 파일, 우드 스틱

「 키퓨 」
키퓨 - 스프링 스프레드
키퓨 구성품
반경화 젤네일이 아닌 스티커 타입의 셀프 네일 스티커. 기존 네일 스티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접착력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가장 큰 특징은 키트마다 포함된 젤 튜브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

구성품:네일 스트립 30피스, 프랩패드 2장, 네일 파일, 우드 스틱, 톱코트, 젤튜브

「 디자인 」
데싱디바 글레이즈 - 조이풀 바이브
데싱디바 글레이즈 - 체커보드
오호라 - 어텀 틴트 그레이
오호라 - 밀크 로즈 네일
키퓨 - 빈티지 카우치
키퓨 - 스트로베리 잼
데싱디바 글레이즈: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 베이직한 풀컬러 디자인이 다양한 편. 비교적 쨍하고 팝한 색감의 디자인 위주.

오호라: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색감 위주, 반투명한 시럽 네일 디자인이 많은 편.

키퓨: 독특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함께 어딘지 모르게 ‘힙한’ 컬러 매치. 젤 튜브로 커스터마이징을 하면 ‘힙한’ 감성이 더 업그레이드! 대체로 시럽 느낌의 반투명한 디자인이 많은 편.

「 장점 」
젤램프만 3가지. 제조사는 모두 다르지만 와트 수나 디자인, 어댑터까지 모두 다 비슷. 차이점이 거의 없다.
구성품이라고 무시하지 말 것! 키퓨 키트에 포함된 톱코트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은 편.
데싱디바 글레이즈:두께가 얇은 편이라 젤 램프에 한 번만 경화해도 충분! 접착력 또한 매우 뛰어나서 손톱 표면이 고르지 못해도 안정적으로 붙어요. 상대적으로 들뜸 현상이 적은 편.

오호라:스트립 자체가 매우 도톰해 실제 젤네일한 느낌을 100% 즐길 수 있어요. 풀컬러보단 시럽 타입 네일 디자인이 실제 젤 느낌이 드니 참고!

키퓨:젤 램프에 경화할 필요 없이 붙이고, 다듬고, 톱코트 바르면 끝!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낮아 초보자도 쉽게 붙일 수 있어요. 키트에 젤 튜브, 톱코트가 함께 포함돼 다른 도구들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것 또한 장점.

「 단점 」
데싱디바 글레이즈: 스트립 두께가 너무 얇은 게 장점이자 단점. 너무 얇은 나머지 경화할 때 손톱에 약간의 열감이 발생해요. 접착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 잘못 붙이면 수정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오호라: 반경화 젤이 매우 도톰해 실제 젤네일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 때문에 생기는 단점도 있어요. 젤램프에 여러 번 구워야 단단하게 경화되고, 가장자리 부분까지 두께가 동일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기 쉬워요. 특히 다듬을 때 스티커 모양이 틀어지기 쉬우니 붙일 때부터 꼼꼼하게 붙여야 해요.

키퓨:일반 톱코트로 마무리하기 때문에 지속력이 상당히 아쉬운 편. 일반 네일처럼 2~3일 후부터 가장자리가 들뜨고 톱코트 광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해요. 젤튜브는 원하는 모양으로 그리기 생각보다 어려우니 손톱에 얹기 전 조금씩 연습을 해두는 것을 추천해요.

「 TIP! 」
데싱디바 글레이즈 스마일 어게인을 붙인 에디터 J. 바로 다음날 염색 머리 물이 손톱에 시퍼렇게 들었다는 슬픈 일화가 있다.
데싱디바 글레이즈: 따로 판매하는 ‘이지 컷 시저’가 신의 한 수! 추가로 구매해야 하지만, 완성도를 위해 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요. 스트립을 붙이고 남은 부분은 파일 대신 가위로 다듬어 두면 파일로 갈아낼 때 발생하는 들뜸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오호라:네일 스트립 길이를 다듬을 때 내장된 파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네일용 가위나 손톱깎이로 다듬는 것을 추천해요. 네일 파일을 사용하다가 너무 세게 밀 경우, 네일 스트립 모양이 변형되거나 접착력이 떨어져 들뜸 현상이 발생하기 쉬워요.

키퓨: 스티커를 붙일 때는 반드시 큐티클 라인과 살짝 띄워서 붙일 것! 너무 가깝게 붙이면 시간이 지나며 큐티클 부분부터 들뜨기 쉬워요. 톱코트를 바를 때는 스티커를 톱코트 안에 가둔다는 느낌으로 살짝 띄운 큐티클 부분과 손톱 끝 모두 꼼꼼하게 칠해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어요.

총평

증거 사진: 진짜로 써 봤다. 이 중에 두 개는 내돈내산!
「 지속력 」
2주차가 되어가는 오호라. 큐티클이 하얗게 자라났을 뿐 네일 스트립은 변화가 없다.
글레이즈〉오호라〉〉〉〉키퓨

오호라와 글레이즈는 손톱에 잘 붙이고 굳히기만 하면 최소 일주일 이상 오래도록 지속하지만, 키퓨는 경화 탑 젤이 아닌 일반 매니큐어 탑 젤을 사용해요. 이 때문에 2일 이상 지나면 슬슬 광택을 잃어가기 시작, 4일 차부터는탑 젤로 고정되어 있던 가장자리 네일들이 슬슬 일어나기 시작해요.

「 두께감 」
좌 글레이즈, 우 오호라. 한 눈에 봐도 느껴지는 두께 차이!
오호라〉키퓨〉〉글레이즈

맨눈으로 봐도 두께감있는 오호라, 키퓨. 이 둘은 두께만 놓고 보면 차이가 거의 없지만, 키퓨는 글레이즈와 비슷하게 가장자리로 갈수록 얇아지는 디자인이에요. 글레이즈는 톱코트를 두껍게 바르지 않으면 손톱의 큰 굴곡이 느껴질 만큼 전체적으로 두께가 얇은 편.

「 간편한 정도 」
붙이고 다듬고 톱코트를 바르기까지 단 5분 걸린 키퓨. 젤튜브로 모양을 만든 뒤 경화하고 미경화젤 닦는데까지 시간이 3배 더 걸린 건 안비밀.
키퓨〉〉〉글레이즈〉오호라

젤 튜브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경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편함은 키퓨 압승! 오호라는 두께감 때문에 글레이즈와 달리 2~3번 경화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 디자인 」
오호라의 베스트 상품 중에는 상당수가 반시럽 타입의 네일.
줄리앙이 그려져 있는 힙한 키퓨의 네일 디자인
3차 재입고 되었다는 글레이즈의 베스트 디자인 '체커보드'. 홀로그램이 들어간 패턴과 볼드한 그래픽이 특징.
오호라〉키퓨〉글레이즈

오호라는 붙이는 젤네일로 가장 오래된 브랜드인 만큼 취향 따라 선택의 폭이 넓게 디자인이 매우 다양해요. 쨍한 그래픽 디자인부터 톤 다운된 색감, 시럽 네일과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이 많아 세련된 느낌이 들죠. 키퓨 또한 오호라와 비슷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고 힙한 무드의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편. 글레이즈는 쨍한 색감, 프린팅된 듯한 그래픽 디자인이 많아요.

「 가격대 」
가격대는 9천 원대부터 1만4천 8백원까지 디자인마다 약간씩 상이하지만 세 브랜드 모두 비슷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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