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2차관에 조용만 체육회 사무총장 선임
송지훈 2022. 5. 13. 15:51
조용만(61)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발탁돼 체육행정 전반의 실무를 이끈다.
13일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된 조 차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재정 전문가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재정기준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이후 과학기술혁신본부 준비기획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이력을 쌓은 뒤 2018년부터 3년간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지난해 4월 대한체육회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조 신임 차관에 대해 “정무적 판단이 뛰어나며 일처리가 합리적인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전문가다운 합리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체육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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