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합천소식]

최일생 2022. 5.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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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한‘수려한 합천’팀(감독 고근태)이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이 이끄는 셀트리온을 꺾고 팀 창단 3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수려한 합천 팀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연이어 승리한 뒤 3차전에서 셀트리온에 덜미를 잡혔지만, 12일 열린 4차전 2:0으로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연이어 3연승을 하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수려한 합천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퓨처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라 1, 2군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바둑리그와 2군 격인 퓨처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한 것은 2014년 티브로드, 2017년 정관장에 이은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9개 팀이 리그전을 거쳐 포스트시즌까지 마친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 원, 준우승 1억 원, 3위 5,000만 원으로, 내달 8일 MVP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고근태 감독은 “창단 3년 만에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합천 군민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선수들과 함께 합천에 내려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수려한 합천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대한 축하 전보를 보내며, 합천군의 위상을 높여준 고근태 감독으로 비롯한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2022년 노인대학 개강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지회장 이천종)는 13일 중부지역(합천농협 2층 회의실)을 시작으로 17일 동부지역(동부농협 공판장 회의실), 18일 북부지역(야로면 복지관)에서 2022년 노인대학을 개강한다.

지난해부터 동부지역과 북부지역에 추가 개설해 건강한 노후 여가 문화생활 확대를 위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및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의 증가로 운영 중단을 하다가 최근 거리두기 지침의 변경으로 올해 과정을 개강했다.


이천종 지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노인대학 개강이 가능했다”고 말하며, “노인대학 개강을 오래 기다린 만큼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셔서 졸업식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들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

관내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을 장려하기 위해서 교양강좌와 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2월에 종강 후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쌍백면, 5년 연속‘산불 없는 쌍백 ’기록 달성

쌍백면(면장 공기택)은 ‘21년 가을철 및 ’22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 (2021.11.1.~ 2022.05.15.)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아 5년 연속 ‘산불 없는 쌍백’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면은 산불방지 대책기간 중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을 주축으로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과 초동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했고, 불법소각 등 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과태료 부과로 경각심 제고, 사회단체‧유관기관 대상 비상연락망 운영 등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면 주요 특수시책으로 △ 화목보일러 안전 점검 △ 지역밀착형 일자리사업 인력 활용 산불발생 요인 사전 제거 △ 골짜기 순찰대 운영 △ 잔가지 파쇄단 운영으로 농작업부산물 파쇄 작업 △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산불예방 캠페인 추진 △ 5월 황금 연휴기간 산불취약지 및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전방위적인 홍보 및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쌍백면은 “5년 연속 산불 없는 쌍백 달성은 전 행정력을 적극 투입하여 노력한 결과이며, 무엇보다 전 면민이 쓰레기소각 안하기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준 결과라면서 면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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