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강원 영월군청사 전경.

강원 영월군은 지역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 및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6일부터 6월17일까지며, 지방소멸대응 전략 및 인구활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주제로는 ‘인구유입 확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인재 육성 정착’, ‘자율분야’로 총 4가지의 분야로 제시된다.

군은 접수된 자료를 활용, 영월군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표 및 시상은 올해 8월중 예정돼 있다.

시상규모는 최우수·우수·희망제안 순서로 1명·4명·5명 이내의 인원에게 100만원부터 20만원 상당의 영월군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시상금은 영월군 지역화폐로만 지급하며 시상등급 조정으로 당초 계획된 수상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동일인이 제안한 다수 과제가 입상한 경우에는 최고 순위 1개 제안에 대해서만 시상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의 공모전으로 영월을 향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인구활력을 되찾을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접수된 아이디어가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홈페이지 및 인구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