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Q 영업익 27% 증가..케이블TV·알뜰폰 호조

차민영 2022. 5. 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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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1분기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MVNO) 사업 등 전 사업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LG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덕분에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며 "케이블TV와 인터넷 가입자 순증, 디즈니플러스 제휴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이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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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비 11% 늘어난 2856억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LG헬로비전이 1분기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MVNO) 사업 등 전 사업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씩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48.5% 늘어난 9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은 ▲홈 1690억원(TV 1362억원, 인터넷 295억원, 인터넷전화 33억원) ▲알뜰폰 420억원(서비스 매출 382억원, 단말기 매출 38억원) ▲미디어, 렌탈, 할부판매 등 기타매출 746억원 등이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LG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덕분에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며 "케이블TV와 인터넷 가입자 순증, 디즈니플러스 제휴와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이 호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40세대를 중심으로 알뜰폰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선보인 '헬로렌탈 다이렉트몰' 등 렌탈사업과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입은 미디어 사업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ICT 기반 지역특화 사업 일환으로 경상남도 교육청과 787억원 규모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공시에 1차 납품분이 반영돼 기타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3% 늘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시장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 기반 사업 성과와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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