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590선으로 상승폭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거래일만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의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전일대비 44.31포인트(1.74%) 상승한 2594.39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9.93포인트(0.78%) 오른 2570.01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HLB가 22.19%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9거래일만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의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전일대비 44.31포인트(1.74%) 상승한 2594.39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9.93포인트(0.78%) 오른 2570.01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져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3720억원 상당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3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718억원 상당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선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LG화학이 5.0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삼성SDI(3.37%), 현대차(3.05%), SK하이닉스(2.75%), 삼성전자(2.31%), LG에너지솔루션(2.19%), 네이버(NAVER)(1.30%), 카카오(0.74%), 기아(0.12%) 순으로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3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72%), 종이·목재(-0.69%)가 약세다. 이를 제외하면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기·전자(2.46%), 화학(2.42%), 기계(2.09%), 제조업(1.95%) 순으로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06포인트(2.05%) 오른 850.72를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11억원, 477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개인이 1265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HLB가 22.19% 상승했다. 현재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효능을 확인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엘앤에프(5.69%), 리노공업(1.85%)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4.89%, 5.32% 하락했다.
국내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은 12일(현지시간) 장 후반 반발 매수세에 의해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3.81포인트(0.33%) 하락한 3만1730.30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10포인트(0.13%) 떨어진 3930.0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0.06%) 오른 1만1370.96을 기록했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그간 국내 증시가 워낙 많이 빠져있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돌잔치 가서 축의금 냈는데 돌잡이 돈까지…너무한 것 아닌가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 아시아경제
- 술취해 목말 태우다 '보물 기와' 6장 와장창…40대 남녀 입건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김호중 팬들 "이재명 등 권력자들 잣대와 왜 다르냐"…KBS 출연 정지에 반발 - 아시아경제
- 여친 권유로 처음 산 복권 1등 당첨…"친동생은 로또 1등 당첨자였어요" - 아시아경제
- 청소하러 들어간 남성 5명, 순식간에 의식 잃고 쓰러진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