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법무차관 이노공 "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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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차관에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자리에 올랐던 이노공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53·사법연수원 26기)이 발탁됐다.
이 차관은 13일 임명 직후 "새 정부의 첫 법무부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속히 업무를 파악해 법무부 국정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법질서확립·인권옹호·글로벌 스탠더드 법무행정을 위한 국정보좌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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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차관에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자리에 올랐던 이노공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53·사법연수원 26기)이 발탁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27기)보다 사법연수원 1기수 선배로 기수 역전 인사가 이뤄졌다.
이 차관은 13일 임명 직후 "새 정부의 첫 법무부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속히 업무를 파악해 법무부 국정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법질서확립·인권옹호·글로벌 스탠더드 법무행정을 위한 국정보좌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1997년 검사 생활을 시작해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 여성 최초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에, 이듬해 검사장 승진 코스인 성남지청장에 올랐다.
이 차관은 인천 출신으로 영락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입직했다.
이후 이 차관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 검찰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검사장 승진이 유력했던 이 차관은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부임한 뒤 단행한 첫 인사에서 밀리자, 사직서를 제출하고 검찰을 떠난 뒤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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