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운영 재개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2022. 5.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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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17일(화)부터 재개한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이번 운영 재개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ICOM 한국위원회,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캠페인, '뮤궁뮤진'에도 참여한다.

뮤지엄김치간은 내부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 관람 운영과 체험활동을 단계별로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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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17일(화)부터 재개한다./풀무원 제공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17일(화)부터 재개한다.

‘뮤지엄김치간’은 풀무원의 김치박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휴관하면서 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휴관 기간에도 뮤지엄김치간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랜선, 어린이 김치 학교’를 운영해왔으며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의 6~10세 어린이 6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운영 재개에 앞서 새로운 기획전시인 ‘김치의 사계’를 선보인다.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24절기에 수확하는 다양한 제철 채소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보여주며 한국인들의 사계절 속에 담겨있는 대표 채소들로 만든 김치를 페이퍼 아트로 전시해 다양한 정보 제공과 볼거리를 더했다. 해당 기획전시는 뮤지엄김치간 5층에 마련했으며, 박물관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재개를 기념해 뮤지엄김치간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31일까지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유료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뮤지엄김치간 로고가 박힌 친환경 파우치를 증정한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이번 운영 재개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ICOM 한국위원회,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캠페인, ‘뮤궁뮤진’에도 참여한다. 본 캠페인은 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 등의 7가지 주제로 각 박물관·미술관의 매력을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펼치는 이벤트로, 해시태그(#)와 함께 뮤궁뮤진을 검색하면 뮤지엄김치간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내부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 관람 운영과 체험활동을 단계별로 재개할 계획이다. 6월 말까지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며, 향후 운영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서울의 유일한 김치박물관으로 운영을 시작한 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의 운영을 거쳐 2015년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재개관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한국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을 위한 김치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운영하고, 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에게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 미국 CNN이 선정한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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