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유엔해비타트와 MOU 체결..도시환경 교육·개선 나선다

이명환 2022. 5. 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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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도시 환경 교육과 개선, 공존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나무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두나무 및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도시 환경 교육 및 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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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두나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도시 환경 교육과 개선, 공존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나무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에서 두나무 및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도시 환경 교육 및 개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이 직접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환경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꿈나무 메타스쿨'과 공공건축물과 시설물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공의 도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꿈나무 메타스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학습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설계한다. 아이디어 중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2023년 실제 도시환경 개선 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의 도시는 다양성을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공공 시설에 적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모두가 차별없이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도시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1차년도 지원사업은 올해 충청남도 공공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이후 지속 확대해 일상에서의 소외를 없애고 사회 전반에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의 토대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공존·공영의 노력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년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이사는 "꿈나무 메타스쿨은 미래 도시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도시계획·개발 과정에 참여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공공의 도시는 지역의 공공시설이 과거 기능 위주의 시설에서 앞으로는 사람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역할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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