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올해 공격수 없는 전술 썼으니까" 홀란 영입에 기대감 나타내는 포든

유현태 기자 2022. 5.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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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맨체스터시티)이 엘링 홀란의 영입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도르트문트 측과 공격수 홀란을 2022년 7월 1일자로 영입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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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를링 홀란드(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필 포든(맨체스터시티)이 엘링 홀란의 영입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도르트문트 측과 공격수 홀란을 2022년 7월 1일자로 영입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구단과 선수의 협상이 이적 작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홀란은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88경기에 출전해 85골과 23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경기당 1골에 육박하는 대단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든은 "팀에 대단한 영입이다. 현재 홀란은 세계 최고의 '피니셔'다. 다음 시즌 우리에게 엄청난 이점을 줄 것이고, 팀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 대단히 큰 영입이다. 우리는 올 시즌을 공격수 없이 경기했고, 여전히 잘하고 있다. 홀란의 영입은 큰 영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포든이나 베르나르두 실바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변칙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있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여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난 뒤, 해리 케인과 연결됐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기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중앙 공격수는 가브리엘 제주스 한 명 뿐이었다.


일단 맨시티의 당면 문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것이다. 현재 리버풀에 승점 3점을 앞서고 있고 2경기를 남긴 상황으로, 전승한다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다만 맨시티는 이번 시즌에도 최대 목표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엔 실패했다. 홀란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도전하려고 한다.


포든은 "우리는 이번 시즌에 여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 시즌까지 홀란은 팀에 합류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이번 시즌에 있다"면서도 "홀란이 물론 다음 시즌엔 팀을 도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그는 신체적으로 아주 강력하고, 수비 뒤로 침투하는 걸 좋아한다. 맨시티의 경기 스타일에 아주 잘 맞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든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출전해 14골과 11도움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최전방부터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까지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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