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 쿠티뉴 완전 이적 발표..주급 70% 삭감

유현태 기자 2022. 5.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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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 쿠티뉴가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하고 애스턴빌라로 완전 이적한다.

애스턴빌라는 지난 1월 쿠티뉴의 합류를 알렸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애스턴빌라에 환상적인 영입이다. 쿠티뉴는 모범이 되는 선수이고, 1월에 팀에 합류한 뒤 미친 영향력은 확실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하는 것을 보면, 또하는 그는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이다. 어린 선수들은 쿠티뉴의 경험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쿠티뉴의 완전 영입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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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피 쿠티뉴. 애스턴빌라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필리피 쿠티뉴가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하고 애스턴빌라로 완전 이적한다.


애스턴빌라는 지난 1월 쿠티뉴의 합류를 알렸다. 쿠티뉴는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임대 신분으로 팀에 합류했지만, 애스턴빌라는 임대 기간이 만료되기 전 쿠티뉴 영입을 확정했다.


13일(한국시간) 애스턴빌라의 공식 홈페이지로 쿠티뉴가 완전 영입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애스턴빌라는 쿠티뉴와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자세한 이적료 등은 비공개됐지만,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이적료는 1700만 파운드(약 267억 원) 수준이며, 이후 이적할 경우 50%를 바르셀로나가 수령하는 옵션이 붙어 있다. 주급은 12만 5000파운드(약 2억 원) 정도로 바르사 시절에 비해 약 70%를 삭감했다.


쿠티뉴는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고 기쁘다. 첫날부터 큰 환영을 받는다고 느꼈다. 내년에 좋은 성과를 걷을 수 있다고 빋는다. 다음 시즌이 벌써 기다려진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애스턴빌라에 환상적인 영입이다. 쿠티뉴는 모범이 되는 선수이고, 1월에 팀에 합류한 뒤 미친 영향력은 확실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하는 것을 보면, 또하는 그는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이다. 어린 선수들은 쿠티뉴의 경험을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쿠티뉴의 완전 영입에 기뻐했다.


쿠티뉴는 애스턴빌라 유니폼을 입은 뒤 1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1월에 합류한 이후 애스턴빌라의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제라드 감독의 신뢰를 듬뿍받고 있다.


한편, 쿠티뉴는 약 3년 반 만에 잉글랜드 무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2018년 1월 무려 1억 4500만 유로(약 1953억 원)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었다. 바이에른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한 2019-2020시즌 1년을 제외하고 3년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며 106경기에 나서 25골과 14도움만 기록했다.


사진=애스턴빌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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