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월 CPI 상승률 8% 육박..8년來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에 육박하며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도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7.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도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 대응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샤크 티칸타 다스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가격 인상 둔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4%에서 4.4%에 올리는 깜짝 인상을 단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에 육박하며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도 통계청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7.7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7.42%)와 전월치(6.95%)를 웃도는 것이다. 소비자 식품 가격은 8.4%, 연료는 11%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인도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상 대응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6%를 4개월 연속 초과하고 있다.
샤크 티칸타 다스 인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가격 인상 둔화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으며, 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4%에서 4.4%에 올리는 깜짝 인상을 단행했다.
인도 민간은행인 인더스인드뱅크의 가우라 카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물가로 인해 인도 중앙은행이 연간 금리를 0.75~1%까지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인도의 인플레이션이 9월까지 6%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어머니 간병 갈등 커지자…남편 "장모님은 조퇴하고 간병했잖아" - 아시아경제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 아시아경제
- "한국산 쓰지 말자"…K방산 우호 분위기 달라졌다 - 아시아경제
- "홀인원 했는데 왜 200만원 안줘요?"…소비자피해 9.4배 급증 - 아시아경제
- '최고 12% 금리' 입소문 퍼졌다...용띠맘 사이에서 난리난 적금[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와 할매맛이다, 강은 똥물이네"…지역 비하 발언 논란 휩싸인 피식대학 - 아시아경제
- "얼마나 지쳤으면…눈물이 나요" 김호중 위로 넘쳐나는 팬카페 - 아시아경제
- "도요타 팔고 사야겠네"…도둑이 증명한 현대차 내구성 - 아시아경제
- "샤넬이랑 똑같은데 3000원" 입소문…다이소, 품절 대란 - 아시아경제
- "유아인, 우울증 심각한수준…사망 충동 호소"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사 증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