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을 기다리는 성도 향한 소망의 메시지

강주화 2022. 5. 1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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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이 심한 공격을 받고 있던 초기 교회에 쓴 편지인 데살로니가전후서 설교다.

대표적 강해설교자인 저자 화종부 남서울교회 목사는 "바울은 하나님이 연약한 교회를 보호해준 것에 안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고 소개한다.

"나도 여전히 부아가 나서 성을 내는 약점을 갖고 있다"며 교회 지도자들이 겸손과 온유로 성도들과 관계 맺어야 한다는 것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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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설교 데살로니가전후서/화종부 지음/죠이북스


사도 바울이 심한 공격을 받고 있던 초기 교회에 쓴 편지인 데살로니가전후서 설교다. 대표적 강해설교자인 저자 화종부 남서울교회 목사는 “바울은 하나님이 연약한 교회를 보호해준 것에 안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고 소개한다. 두 서신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믿음으로 견고하게 서서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사랑하며 살도록 이끈다.

29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다. 한 예로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성도들의 관계에 충실하라(살전 5:12~15)’를 보자. ‘형제들아’라는 호칭 반복에서 교회가 평등한 형제와 자매들의 공동체라는 것을 상기하고 “교회에서 우리 사이는 계급 관계가 아니고 피상적인 관계가 아니라 혈육 같은 만남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도 여전히 부아가 나서 성을 내는 약점을 갖고 있다”며 교회 지도자들이 겸손과 온유로 성도들과 관계 맺어야 한다는 것도 강조한다. 데살로니가교회를 한국교회로 바꿔 읽고 묵상한다면 우리 삶과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읽는 설교 갈라디아서’ ‘읽는 설교 골로새서’에 이은 저자의 세 번째 읽는 설교.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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