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쇼핑목록' 문희경, 추가 피해자 됐다..안세빈 납치범과 동일?

[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문희경이 추가 피해자가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범인의 새로운 타깃이 된 부녀회장 조양순(문희경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양순은 글루건을 든 범인에게 "풀어주면 아무에게도 정체를 말하지 않겠다"며 애원했다. 가까스로 도망친 양순은 폭행당한채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다. 우연히 양순을 발견한 공산(김미화 분)은 충격에 빠진 채 119에 신고했다.

한밤중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들은 안대성(이광수 분)과 도아희(김설현 분)는 또 무슨 사건이 발생한 건지 궁금해했다. 경찰까지 동원되며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도착한 형사(배명진 분)는 들것에 실린 양순이 갑자기 그의 팔을 잡자 흠칫 놀랐다. 양순은 형사에게 정체모를 말을 남겼고, 이내 수사관이 "이게 4층에 떨어져 있었다"며 글루건을 건네자 "글루건이라고 말한 건가?"라며 의심했다.

한편 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또다시 마주친 안대성과 오천원(장원영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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