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질주' 류지현 감독 "팀 전체 공격력 살아나고 있다"

조은혜 기자 2022. 5. 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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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잡고 6연승을 질주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6차전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배재준이 3이닝 1실점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팀 승리에 도움을 주는 투구를 했고, 이우찬이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투구 모습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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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잡고 6연승을 질주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6차전 홈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최다 6연승을 내달린 LG는 시즌 전적 21승14패로 1위 SSG(24승1무10패)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좁혔다.

장단 15안타 11득점으로 활발한 공격력으로 한화를 눌렀다. 오지환이 1회말 결승 투런포를, 유강남이 쐐기 스리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박해민은 이날도 3안타 맹타를 휘둘러 4경기 연속 3안타를 달성했다. 문보경도 3안타, 김현수와 채은성은 2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배재준이 3이닝 1실점을 한 뒤 이우찬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진성, 진해수, 최동환이 1이닝 씩을 맡았고, 허준혁에 이어 고우석이 올라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배재준이 3이닝 1실점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팀 승리에 도움을 주는 투구를 했고, 이우찬이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투구 모습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또 "공격에서 오지환의 홈런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유강남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팀 전체의 공격력이 활발히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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