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유강남 홈런 결정적, 팀 공격 활발해져"

이형석 2022. 5.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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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6연승의 신바람을 탔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11-5로 이겼다.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등 하위 팀을 상대로 3연전을 모두 싹쓸이, 최근 6연승을 기록했다. 2위 LG는 이날 삼성에 2-4로 패한 선두 SSG 랜더스와 승차를 3.5경기로 줄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우찬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최근 4경기 연속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았다. 문보경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와 채은성, 유강남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류지현 감독은 "배재준이 3이닝 1실점으로 교체됐지만 전반적으로 승리에 도움이 되는 투구를 했다. 이우찬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유강남의 홈런은 결정타였다. 팀 전체 공격력이 활발하게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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