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장남,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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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6·일본 이름 시게미츠 사토시)씨가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상무로 합류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신유열씨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했으며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유열씨 역시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고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일본 롯데 근무를 거쳐 롯데케미칼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같은 경로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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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6·일본 이름 시게미츠 사토시)씨가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상무로 합류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신유열씨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했으며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미등기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일본 롯데, 롯데홀딩스 업무도 겸직하면서 향후 인수·합병(M&A)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도 롯데케미칼 전신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하며 한국 롯데 경영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이유로 신씨의 이번 롯데케미칼 입사가 롯데의 3세 경영 준비 일환이라는 해석도 있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았다. 노무라증권 런던지점과 일본 롯데상사를 거쳐 1990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 신유열씨 역시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고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 일본 롯데 근무를 거쳐 롯데케미칼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아버지와 같은 경로를 밟고 있다.
그러나 신유열씨는 한일 롯데 계열사에 지분이 전혀 없는 만큼 3세 경영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나온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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