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밀월효과', 지방선거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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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일명 '밀월효과'라고 부른다.
전문가들도 윤 대통령의 밀월효과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장 교수는 "취임식, 청와대 개방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또 장관 임명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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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새 정부가 공식 출범되면서 앞으로 6.1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집권 초기에는 ‘밀월효과’를 보이는데 이번 지선에서는 그 효과가 크지 않을 거란 전망이 있다.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일명 ‘밀월효과’라고 부른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집권 초기 여당이 이 효과를 누리면서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밀월효과 사례는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여당인 한나라당은 해당 선거에서 총석 153석을 획득해 통합민주당(81석)을 누르고 압승을 거뒀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대선 직후 지선에서는 여당이 승리했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1%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48%였다. 같은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주간 직무평가 긍정률이었던 45%보다 낮다.
부정평가 응답자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32%였고 ‘인사(人事)’ 문제가 15%였다. 윤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했고 현재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기에 반발 심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윤 대통령의 밀월효과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쿠키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대선 당시) 투표율 차이가 24만 표 차이였다”며 “(지선에서) 야당 지지자들이 똘똘 뭉쳐 투표할 것이기 때문에 밀월효과를 누리기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장성철 대구 가톨릭 대학교 교수 역시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장 교수는 “취임식, 청와대 개방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또 장관 임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갈등할 거 같다”며 “양 진영이 대선의 연장선상으로 지선을 치를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 갤럽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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