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K-ART 작가 초청 민화 특별전' 개최 

최태욱 2022. 5. 12.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오는 13일부터 성산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풍성하게 할 문화행사로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으로 마련되는 이번 특별전은 전시, 포토존, 체험존과 함께 하반기에는 작가와의 만남, 민화 특강, 민화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연계 교육이 준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화 통해 전통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 발견하는 기회 제공
작가와의 만남, 민화 특강, 그리기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 마련
학생들이 민화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2022.05.12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오는 13일부터 성산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풍성하게 할 문화행사로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으로 마련되는 이번 특별전은 전시, 포토존, 체험존과 함께 하반기에는 작가와의 만남, 민화 특강, 민화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연계 교육이 준비된다. 

이번 전시는 ‘민화: 삶과 꿈을 닮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라는 제목으로 선조들의 삶과 기원이 담긴 생활미술로서의 전통 민화가 오늘날 세계에서 주목하는 K-ART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별전에는 대표적인 K-ART 민화 작가로 평가받는 권정순 작가와 김민수 작가가 참여한다. 

권 작가는 전통 민화 재현을 통해 우리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김 작가는 민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K-ART 민화를 이끌고 있다. 

두 작가의 콜라보 활동이 보여주는 전통 민화의 매력과 창의적 문화콘텐츠로서의 현대 민화는 우리 민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준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기꺼운 우리 민화’에서는 ‘까치와 호랑이(호작도)’를, 2부 ‘소망 담은 우리 민화’에서는 만수무강을 바라는 ‘십장생도’와 입신양명의 상징화 ‘책가도’를 소개한다. 

3부 ‘현대 민화’에서는 민화를 모티브로 창작된 다양한 아트상품, 아트토이 등 새로운 창작 콘텐츠로서 민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도 마련된다.  

10월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2022년 박물관 주간’ 내 14일과 21일에는 토요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김성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류 신드롬 속에 K-ART의 선두주자로 주목받는 우리 민화에 대한 이야기로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넘어 우리 민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