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환경영화제 내달 2일 개막..주제는 '에코버스'

임세정 2022. 5.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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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가 에코버스(ecoverse)를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전세계 25개국 73편의 영화를 서울 메가박스 성수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내 디지털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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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작품 73편 상영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에코프렌즈 위촉
12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 기자간담회에서 서도은 프로그래머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명세 집행위원장, 최열 조직위원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왼쪽부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IEFF 제공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가 에코버스(ecoverse)를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7일간 열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전세계 25개국 73편의 영화를 서울 메가박스 성수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홈페이지 내 디지털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12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열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했다”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세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주제인 에코버스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환경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에코 세계관 구축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엔 역대 가장 많은 총 357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개막작은 시릴 디옹 감독의 ‘애니멀’(2021)이다. 16세 청소년들의 시선을 통해 지구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이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한 뒤 토론, 워크숍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홍보대사인 에코프렌즈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배우 장현성, 인공지능(AI) 가상 인간인 버추얼 K팝 걸그룹 ‘이터니티’ 멤버 제인이 선정됐다. 정 교수는 “전세계에서 만들어진 중요한 환경 영화들이 영화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많이 소개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환경 문제를 좀 더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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