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바이오텍, 1분기 매출 전년 동기比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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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바이오텍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시장성이 높은 아이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사업으로 추진한 유통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또한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알짜 자회사인 한주케미칼으로 인해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을 기록한 만큼 올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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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한창바이오텍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0%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은 음식물처리기 ‘멈스’ 등 신규 유통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소방방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한주케미칼의 실적 호조로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한주케미칼은 국내 가스계 소화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종류의 가스계 소화설비 성능인증을 기반으로 1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시장성이 높은 아이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사업으로 추진한 유통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또한 탄탄한 실적을 기록한 알짜 자회사인 한주케미칼으로 인해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을 기록한 만큼 올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 추가적인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 한창바이오텍이 총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가전업계에서는 지난해 2000억원이던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올해 약 6000억원, 내년에는 약 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1% 내외로 추산되는 보급률도 2023년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건설, 리테일, 학교, 식당, 대형마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통사업 외 제 2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신규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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