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신청 폭발해 231만명..내달 2일까지 신청 연장
대통령실은 12일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받기로 한 청와대 관람 신청을 내달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관람 신청 접수는 지난 12일 0시 기준으로 231만2740명을 돌파했다"면서 "이처럼 국민에게 높은 관심을 받음에 따라 신청 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는 22일까지로 예정됐던 청와대 개방 기간이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된 셈이다. 22일 이후 청와대 관람 신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일별 관람 시간과 관람 인원은 기존과 같다. 7시~19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하고, 각 시간 단위별로 6500명씩 하루 총 3만9000명씩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등 3개 중에서 선호하는 온라인플랫폼을 선택하여 관람을 신청하거나, 해당 온라인플랫폼 등에 직접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면 네이버 'PC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 알림 메시지 역시 기존과 같이 신청자 중 관람이 확정된 당첨자에게 '국민 비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당첨자와 그 동반자는 해당 관람일에 현장에서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아 청와대에 입장하면 된다.
다만, 청와대 개방특집 'KBS열린음악회'가 진행되는 22일에는 카카오톡을 제외한 네이버, 토스를 통해 오전 7시와 9시 관람만 접수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는 'KBS열린음악회' 입장 신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누리집과 문화포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끝으로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청와대 국민개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관람 신청 접속 경로를 단일화하는 새로운 예약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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