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크라 가스관 중단, 유가 더 오르나'..S-OIL 4%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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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에쓰오일)이 우크라이나 가스관 가동 중단 여파로 에너지 수급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세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논의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거나 원유 수요가 증가할 때 가장 먼저,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최근 급등한 정제마진 영향까지 겹치며 S-OIL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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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OIL(에쓰오일)이 우크라이나 가스관 가동 중단 여파로 에너지 수급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세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논의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장 대비 4.25%(4000원)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국내 정유주 가운데 유일하게 본업인 정유화학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제유가가 상승하거나 원유 수요가 증가할 때 가장 먼저,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전일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운송 기업 'GTSOU'가 러시아의 방해로 루한스크주 노보프스코우의 가스 압축 시설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며 원유 수급 우려가 확대됐다. 노보프스코우 시설은 유럽으로 수입되는 러시아산 가스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배럴당 105.71달러로 전일 대비 6% 올랐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정유사들은 재고평가이익으로 재무제표상 유리하다. 최근 급등한 정제마진 영향까지 겹치며 S-OIL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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