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첨가물 섭취 괜찮나.."안전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어린이(1세~18세)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4% 이하로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은 12일 지난해 어린이에 대한 식품첨가물의 섭취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어린이(1세~18세)의 식품첨가물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1.4% 이하로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평가원)은 12일 지난해 어린이에 대한 식품첨가물의 섭취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품첨가물 생산, 수입 실적은 지난 2018년 3.1조, 2019년 3.2조, 2020년 3.6조로 매년 증가 추세다.
평가원은 어린이가 선호하는 식품유형 36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섭취량과 섭취빈도, 어린이 기호 식품 대상 등을 고려해 탄산음료류, 김치류, 과일․채소류음료, 즉석섭취․편의식품류, 발효유류, 빵류 등 36종을 선정했다.
또 이들 식품유형에 많이 감미료(스테비올 배당체 등 5개), 보존료(소브산 등 3개), 발색제(아질산염), 착색료(식용색소 녹색제3호 등 10개), 산화방지제(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등 5개), 표백제(아황산염), 유화제(프로필렌글리콜) 등 26종을 조사 항목으로 선정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1219건에 대한 식품첨가물 함량을 분석한 결과, 26개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노출량은 0.0~29.4 μg/kg bw/day이며, 위해도는 일일섭취허용량대비 1.4%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섭취자 중 고섭취군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도 위해도 11.3%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검사 대상 식품 중 검출률이 높았던 식품첨가물은 발색제인 아질산염(36.5%), 설탕 대체제인 수크랄로스(14.1%), 식품 보존료인 소브산(7.5%) 순이었다. 아질산염은 햄류(79.4%)와 소시지류(68.9%), 수크랄로스는 발효유류(58.1%), 가공유류(15.2%), 탄산음료(14.3%), 소브산은 절임류(36.7%), 어육가공품(29.4%), 된장(20.0%) 등에서 검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식약처는 “국민이 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첨가물 섭취수준을 평가하는 등 식품첨가물 안전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1대 마지막 본회의…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야당 단독 처리
- “필수의료 강화” vs “직업선택 침해”…‘개원면허’ 도입 촉각
- 라인 사태 선 그은 정부…“일본에 AI 주도권 넘길수도”
- ‘채상병 특검법’ 부결 발판...민주, 대여 강공 예고
- 전세사기특별법 국회 통과…尹 곧바로 거부권 행사할 듯
- 이스라엘 탱크, 라파 도심 진입…스페인·아일랜드·노르웨이 ‘팔 국가 인정’
- UAE 대통령 첫 국빈방문…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재계 총출동
-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통과…국토장관 “거부권 행사 건의할 것”
- 송건희 “‘선업튀’ 덕에 배우 인생 새로 열렸죠” [쿠키인터뷰]
- 김호중 뺑소니 전 술자리에 정찬우·길 동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