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억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영국서 역대 최대 당첨금
한영혜 2022. 5. 11. 23:51
영국에서 약 1억8400만 파운드(약 2900억원)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유로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7개 숫자를 맞춘 당첨자가 나왔다.
이번 당첨금은 영국에서 역대 최대 금액이다. 유로밀리언은 3월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서 당첨금이 계속 쌓여왔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행운의 당첨 번호는 3, 25, 27, 28, 29에 ‘럭키스타 넘버’(보너스 번호) 4와 9였다.
당첨금은 영국 평균 급여(3만1285파운드)의 약 5900년치에 해당하며 당첨자는 가수 아델(1억3000만 파운드)보다 자산이 많아진다고 더선은 전했다.
기존 최대 금액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당첨자가 받은 2019년의 1억7000만 파운드였다.
2011년에 1억6000만 파운드를 받은 스코틀랜드 부부는 평소 응원하던 축구팀 지분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이혼했다.
유로밀리언은 유럽 9개국에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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